
HD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선주인 테마일 디벨로프먼트(Temile Development Co)로부터 VLGC '1+1척'을 수주했다.
총 2억 4,800만 달러 규모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테마일 임원들은 9일 영국 런던의 도체스터호텔에서 8만 8,000cbm급 VLGC 건조계약 체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 선박은 2028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이 VLGC 부문에서 아프리카 선사로서는 첫 번째라고 밝혔다.
테마일은 이와 관련, "VLGC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사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테마일은 나이지리아 오너가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해상물류에 중점을 둔 석유 및 가스 지원서비스 제공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