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과 하프니아, 세계 7위 벙커링선사 합작 설립

  • 등록 2025.02.21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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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사 하프니아(Hafnia)와 곡물 메이저 카길(Cargill)이 합작으로 세계 7위의 벙커링선사를 설립하면서 벙커링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길은 계열사인 퓨어마린(Pure Marine Fuels)과 하프니아의 벌커 얼라이언스(Bunker Alliance)를 통합해 '시스케일 에너지(Seascale Energy)'를 설립했다.

 

이를 통한 연간 벙커 공급량은 약 800만 톤에 달하며, 이는 세계 7위에 해당한다.

 

합작투자 계약은 머스크탱커스(Maersk Tankers)와 퓨어마린과의 공급계약이 공식 종료된 지 2주 만에 성사됐다.

 

시스케일은 카길의 CEO 올리비어 호세(Olivier Josse)와 하프니아의 CEO 페터 그룬발트(Peter Grunwaldt)가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그룬발트는 "회사 명칭에 '규모'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우연이 아니다"며 "카길의 700척 규모의 선대와 하프니아의 유조선 204척, 그리고 경쟁력 있는 연료공급가격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규모'라는 단어를 썼다"고 말했다.

 

시스케일에는 카길과 하프니아의 직원 25명 이상이 근무하며, 싱가포르, 제네바, 코펜하겐, 휴스턴 등에 사무실을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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