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닷길로 인천항 이용 해양관광객 120만 명

  • 등록 2024.12.2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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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및 한중카페리 이용 늘어"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바닷길을 통해 인천항 여객터미널(크루즈, 국제, 연안)을 이용한 해양관광객이 12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크루즈 여객 2만 5,140명, 한중카페리 여객 35만 2,869명, 연안 여객 86만 2,713명 등 지난해 97만 713명 대비 27.8% 증가한 올해 총 124만 722명이 인천항 바닷길을 이용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올해 크루즈 여객실적은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5항차를 포함, 총 15항차 입항 지원 및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비 102.7% 증가(1만 2,403명‘23년→2만 5,140명‘24년)하며 동북아 크루즈 모항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총 32항차(8만 8,819명, 모항 16항차) 입항으로 인천의 아시아 허브 크루즈 항만 도약을 위한 모항 확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한중 바닷길을 잇는 국제여객은 올해 4월 대련 항로가 재개하면서 총 6개 항로를 운항했으며, 중국 마이스(MICE) 관광객 유치 및 인천항 이용 대상 선사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통해 35만 명의 한중카페리 여객실적을 기록했다. 한중카페리 재개항로는 다롄, 스다오, 롄윈강, 옌타이, 웨이하이, 칭다오 등 6곳이다.

 

아울러, 인천 연안 섬을 찾는 연안 여객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신규 연안(인천-굴업)항로 취항 준비와 연계한 ▴차도선 차량 선적 대기 공간 신설 ▴주차장 명칭 통일화 ▴노후 안내시설 개선 등 연안 여객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내년 실적 개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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