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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운협회 34대 회장에 박정석(70·사진) 고려해운 회장이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 회장단은 지난 20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 회장인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은 더 이상의 연임을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 박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될 전망이다.
- 박 회장은 고려해운을 공동창업한 박현규 해사문제연구소 고문의 아들로, 재벌 2세로 분류된다. 서울대를 나왔고, 고려해운 대표이사 사장, 고려에이치씨 대표이사 회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회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