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화물 반·출입 5.5분 빨라졌다"

  • 등록 2024.12.22 1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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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류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돼 인천항을 출입하는 화물기사 뿐만 아니라 화주와 선사 등 항만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1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HJIT·SNCT·ICT·E1CT)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16.8분으로 올 1월 평균 22.3분 대비 약 5.5분 단축됐다"고 밝혔다.

 

턴어라운드 타임(Turn-Around-Time)은 화물차가 화물 반·출입을 위해 터미널에 진입해 다시 진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IPA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은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고시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하역능력인 292만 4천TEU를 20%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올해 초 물동량 증가로 터미널 내부 화물 반·출입 과정이 지연되면서 일부 ’컨‘ 터미널 일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IPA는 터미널 운영사와 공조하여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분기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흐름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 ‘컨’ 반출입 순서 변경 기능 도입(SNCT·HJIT) ▴급증한 공 ’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장 확충(ICT·E1CT) ▴터미널 게이트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봉인 씰(Seal) 자동 지급기 도입(HJIT) 등 물류 흐름개선 활동의 결과, 터미널이 혼잡했던 올해 1월 대비 11월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을 5.5분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IP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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