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Premier) 얼라이언스 소속인 일본 ONE가 내년에 대서양 항로에서 오션(Ocean) 얼라이언스와 선박을 공동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AT1와 AT2, 그리고 AT3 등 3개 대서양 횡단 운항서비스다. 이들 서비스는 북유럽과 미국 동안을 연결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시작된 오션 얼라이언스의 Day8 네트워크는 Day9 버전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션 얼라이언스와 ONE는 AT1와 AT2, AT3 서비스를 통해 북미 항만에 보다 집중적으로 기항하게 된다. TA1은 뉴욕과 볼티모어에만 기항하고, TA2는 찰스턴과 사바나에, 그리고 TA3는 베라크루즈, 알타미라, 휴스턴, 뉴올리언스에 각각 기항한다.
반면 노퍽항은 오션 얼라이언스의 2025년 대서양 횡단 서비스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션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CMA CGM, Cosco, OOCL, 에버그린(Evergreen)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에 속한 HMM이 17일 독자적인 대서양 항로 운항서비스를 발표했듯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대서양 항로에서는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