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4분기들의 건화물선 신조 발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에 따르면 통상 10~12월의 경우 건화물선 발주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나 올해의 경우 정반대로 발주가 급감, 연초의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Bimco는 4분기 신조발주 부진으로 올해 벌크선 신조선 계약이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Bimco는 발주 부진에 대해 최근 몇 개월간의 용선시장 부진과 경기전망에 대한 불안, 신조선가 상승 등을 꼽았다.
건화물선 시장은 올 1~9월에는 전 선형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예년 같으면 경기가 연중 최고치일 10~12월에 오히려 급락세를 보였다.
10월 BDI도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