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항 신항. 사진 : BPA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의 2,315만 TEU를 넘어 사상 최대 물량인 2,430만 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장세는 환적 화물이 주도했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 수출입 화물은 1,090만 TEU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15만 TEU(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환적 화물은 99만 TEU(8%↑) 증가한 1,340만 TEU로 예상됐다.
BPA는 이에 대해 글로벌 선사의 남미 신규 항로 4개 개설로 이어진 미주 및 일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화물 유치 활동이 적중한 것으로 자평했다.
부산항의 2위 환적 시장인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부산항의 노·사·정 대표는 공동으로 일본 화주대상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에 참가했으며, 그 결과 설명회 개최 지역인 아키타와 이시카리 환적 화물이 전년 대비 8.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