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동서 네트워크 강화…"더 많은 항만에 기항"

  • 등록 2024.11.29 0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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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직접 기항이 중요"

 

 

MSC가 28일 아시아와 유럽, 아시아와 미국 간의 연결을 최적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항구 기항을 통해 독립형 동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SC의 단독 동서 네트워크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시아와 미국 북서부, 캐나다를 연결하는 MSC의 머스탱 서비스가 MSC 동서 네트워크에 추가된다. 새 로테이션은 샤먼–옌티엔–닝보–상하이–부산–시애틀–밴쿠버–포틀랜드–부산이다.

 

MSC는 새 항구 기항을 확대했다. 펄 및 치누크 서비스는 이제 아시아-미국/캐나다 항로에 베트남의 붕타우 및 하이퐁을 추가했다.

 

아시아-유럽 항로에서는 중국 난사가 라이언 앤 드래곤 서비스에 추가되고, 스완-센토사 항로에서는 얀티안과 요코하마 직항이 포함되면서 부산을 대체하게 된다.

 

오리엔트와 론스타 서비스에 부산 기항이 추가되고, 제이드 서비스는 지중해로 가는 도중에 인도 비진잠에 기항하게 된다. 드래곤 서비스는 동쪽으로 가는 항로에서 콜롬보 대신 비진잠에 기항한다.

 

또한 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MSC의 브리타니아 서비스에 콜롬보 기항이 추가된다. 나아가 미국 동안에서 아시아로 돌아가는 MSC의 아메리카 서비스에도 콜롬보가  추가된다.

 

MSC의 알바트로스 서비스에는 기존 펠릭스토우에다 런던게이트웨이가 기항지로 추가된다.

 

MSC의 내년 동서 네트워크 서비스의 특징은 기항지를 최대한 늘린 것이다.

 

지난달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항만회의에서 MSC의 CEO인 쇠렌 토프트는 직접 항구에 기항하는 것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설계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는 고객이 직접 목적지로의 확실한 기항을 원하며, 속도보다 직접 연결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우리의 네트워크는 더욱 분산된 공급망의 미래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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