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ol, "원유 수요는 정점, 새 돌파구는 석유화학제품"

  • 등록 2024.11.25 0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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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트레이딩 업체인 비톨(Vitol)이 석유 수요에 방점을 찍으면서 새 돌파구로 석유화학제품을 제시했다. 

 

비톨의 연구책임자인 지오반니 세리오(Giovanni Serio)는 "석유 수요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 하지만 산업용 원료를 수입하려면 여전히 클린탱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중심은) 운송용 연료에서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정제제품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리오는 "지난 20년간 중국은 석유 수요를 주도하는 국가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석유 수요가 거의 3배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이같은 추세는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래의 수요증가는 거의 전적으로 석유화학원료와 연결돼 있다"며 "도로에서 연소되는 운송용 연료는 이미 정점에 도달했거나 곧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 속에서 비톨은 석유제품운반선의 경우 앞으로도 석유화학원료 생산 증가세에 걸맞는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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