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신임 사장에 변재영<사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이 내정됐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변 내정자는 최근 사장 공모에서 최종 낙점돼 이르면 1~2주 내 공식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변 내정자는 기술고시 31회로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을 거쳐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해수부 정책보좌관과 국립해양조사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으로 근무해왔다.
세종청사의 한 관계자는 "변 내정자의 경우 해수부 출신인 만큼 업무이해도가 높다"며 "울산신항 배후단지와 연계해 UPA를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