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GC 신조선 가치…HD현대重이 한화오션보다 높아

  • 등록 2024.11.21 08: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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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당 235만 달러 차이"

 

 

HD현대중공업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신조선가가 한화오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MOL이 최근 8만 8,000cbm급 LPG이중연료 추진 LPG운반선들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그리고 가와사키중공업에 발주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VLGC 2척을 총 3,403억 원(2억 4447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척당 가격으로는 1억 2235만 달러다. 한화오션이 MOL과 계약한 VLGC 2척 신조선가가 총 3,330억 원(2억 4,000만 달러)으로, 척당 1억 2000만 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척당 235만 달러가 더 비싸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결국 HD현대중공업이 만든 배를 최고로 친다는 것"이라며 "국내 '빅3'에 대해서도 제품력에 차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낸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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