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북극항로 시대의 한국 대응 방안’ 국회 현안토론회

  • 등록 2024.11.12 0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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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현안토론회가 개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정일영 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새로운 북극항로 시대의 한국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발 동향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북극항로 참여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서는 고려대학교 김인현 명예교수가 ‘지정학적 관점에서의 북극항로 현황과 미래 전망’을 발표하며 북극항로의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극지연구소 김현철 센터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정성엽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인공위성으로 본 북극 해빙 모니터링 결과와 북극 해상운송을 위한 기술개발의 미래 전망, 북극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항로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KRISO의 정성엽 선임연구원은 ‘북극 해상운송을 위한 기술개발의 미래 전망’ 발표를 통해 북극항로에서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송상근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향후 북극항로의 활용 가능성, 안전성, 경제성, 그리고 정부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자들은 북극항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기술적 지원방안을 강조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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