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인기 컨테이너선형은 단연 네오파나막스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해사정보제공업체 베슨노티털(Veson Nautical)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254척으로 전년 동기(167척)에 비해 약 52% 급증했으며, 최고 인기 선형은 네오파나막스급이다.
베슨노티컬은 8일 발표한 '황금기 : 코로나 이후 컨테이너 운송 붐은 계속된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은 전체의 약 41%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트 파나막스급과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이 각각 27%, 22%를 차지했다.
인도 물량도 많아 올들어 현재까지 362척의 컨테이너선이 인도됐고, 베슨노티컬은 연말까지 169척이 추가로 인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는 크게 저조했다. 올들어 현재가지 총 48척의 컨테이너선만이 해체장으로 보내졌는데 이는 전년 동시에 비해 약 45% 급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