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이 최근 주력인 아시아 역내항로에 더해 인도와 중동항로 등 장거리 항로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지난달 중동향 새 서비스 'SGX2'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장금상선, 흥아라인, TS라인, X프레스피더스 등 4사가 협조하며, 기항 루프는 칭다오~상하이~닝보~서커우~포트클랑~제벨알리~콜롬보다.
SGX2에는 7000~–8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운항하며, 장금상선은 2022년에 발주한 8000TEU급 신조선을 이 서비스에 투입했다.
앞서 지난 5월 장금상선은 차이나유나이티드라인과 유니피더, 밀라하와 공동운항으로 'SGX1'서비스를 개설한 바 있다.
장금상선은 인도향 노선에서는 현재 3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SIS'는 상하이, 닝보, 서커우, 동남아시아, 나바셰바, 문드라에 기항하고, 'SIS2'는 이들 기항지와 함께 부산, 광양에도 기항한다.
이들 서비스는 아시아 근해선사 4사의 협조배선으로 운영되며, 장금상선은 슬롯 차터로 'CIX2'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