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 현대화 펀드 3차 공모…11월 15일까지 모집

  • 등록 2024.10.27 1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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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연안선박 대체건조를 지원하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대상자 3차 공모가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3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정부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하여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선박펀드가 선주사가 돼 선사와 15년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고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방식으로 펀드 투자금이 상환된다.

 

펀드 지원 규모는 선가 60억원 이하는 선가의 60%를 지원하고 산업은행 또는 민간금융이 30%를 선순위로 나머지 10%는 선사 자부담을 마련하게 된다. 선순위 민간금융의 경우 해양진흥공사가의 보증이 제공된다. 선가가 60억원이 넘고 120억원 이하인 경우 펀드 50%+선순위 40%+선사 자부담 10%로 지원되고 선가 120억원 초과시 펀드 30%+선순위 60%(산은 40%+민간 20%)+선사 자부담 10%로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1990억원의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한일 고속의 1만 9700톤급 카페리선 실버클라우드호(완도-제주)와 한일골드스텔라호(여수-제주), 에이치해운의 1만 3천톤급 카페리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후포-울릉), 씨월드고속훼리의 2만 6700톤급 퀸제누비아호(목포-제주), 현성MCT의 2만 500톤급 오션비스타제주호(삼천포-제주), 고려고속훼리의 1300톤급 초쾌속선 코리아프라이드호(인천-백령) 등 6척의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

 

올해는 200억원을 추가 조성하고 지원대상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해 연안선박 현대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www.globalmarifin.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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