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지 프로바이더 시스팬(Seaspan Corp.)이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발주한 네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6척을 중국의 OOCL이 용선했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Cosco의 자회사인 OOCL은 약 112억 위안(15억 7000만 달러)을 투자해 15년 간 1만 358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용선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2척은 2026년 4분기에, 이어 2027년 초에 2척, 그리고 2028년 초에 마지막 2척이 인도될 예정이다.
당초 용선업체 중 한곳으로 거론돼온 HMM은 빠졌다.
OOCL은 최근 선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OOCL은 이번주 초 미국증시에 상장된 컨테이너선주사 Euroseas와 2,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해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하루 용선료는 3만 2,000달러로 알려졌다.
이 중 2척은 내년 1월 HD현대미포에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