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MOL의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 장치(FSRU)<본보 2024년 10월 3일자 보도>가 싱가포르항에서 가동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 MOL은 싱가포르의 터미널운영공기업 싱가포르LNG(SLNG)과 23일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신조가가 5,454억 원(4억 1,370만 달러)에 달하는 이 FSRU는 싱가포르가 도입하는 두번째 FSRU가 된다.
SLNG는 이 FSRU가 20만 cbm급이며, 주롱항에 정박해 LNG를 저장하고 재기화한 후 해안으로 보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싱가포르 전력의 약 95%는 수입 천연가스를 연료로 생산된다.
SLNG는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FSRU가 2027년 10월 인도될 예정이며, 주롱섬에 있는 기존 육상터미널과 함께 총 15mtpa의 LNG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