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8월 이후 약 400척의 컨테이너선을 사들인 MSC의 중고선 '매입 열풍'이 계속해서 불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MSC는 최근 4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로 매입했다.
중개인들은 MSC가 그리스 엠비리코스(Embiricos)가문이 운영하는 인터내셔널마리타임( International Maritime Enterprises)으로부터 5,908TEU급 '폴레간드로스(Folegandros)호'(2001년 건조)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MSC는 이에 앞서 불과 몇 주 전 5,576TEU급 포스트 파나막스급 '이카리아(Ikaria)호'(2002년 건조)를 엠비리코스로부터 사들인 바 있다.
또 선박중개업체 브래마(Braemar)에 따르면 MSC는 장금상선으로부터 4,300TEU급 베이비 파나막스급 '발틱 웨스트(Baltic West)호'(2009년 건조)를 3,6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외에 MSC는 최근 4,994TEU급 'MSC 몬터레이(Monterey)호'(2007년 건조)를 독일 NSB그룹으로부터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