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만 허리케인으로 MR탱커 스팟운임 급등

  • 등록 2024.10.09 0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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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 걸프만과 카리브해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튼(Milton)으로 MR 석유제품운반선의 스팟운임이 급등했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8일 美 휴스턴에서 콜롬비아의 카리브해 연안 포조스 콜로라도까지 청정석유제품을 운송하는 MR탱커 운임이 하루 만에 28% 이상 치솟았다.

 

하루용선 금액은 5만 3,600달러로, 지난 7월 1일 이후 38,000톤급 기준으로 최고가다.

 

이날 휴스턴~로테르담 항로의 스팟운임도 20.4% 급등해 하루평균 3만 700달러에 육박했다.

 

MR탱커의 대서양 횡단항로 평균운임도 2개월 만의 최고치인 하루 3만 3,700달러로 올랐다. 이는 전날보다 17.2% 뛴 것이다.

 

허리케인 밀턴이 멕시코만을 통과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는데, 밀턴은 석유제품 등 다양한 벌크화물을 처리하는 탬파(Tampa)항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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