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선대 8년 만에 1000만 TEU 추가

  • 등록 2024.10.01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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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264척, 3,000만 TEU 돌파"

 

 

세계 컨테이너선대가 사상 처음으로 3,000만 TEU를 돌파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대는 8년 만에 1,000만 TEU를 추가하면서 3000만 TEU를 넘어섰다.

 

클락슨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트레버 크로우(Trevor Crowe)에 따르면 2007년 1,000만 TEU를 달성하는 데 22년이 걸렸고, 2016년 2,000만 TEU를 달성하는 데는 9년이 소요됐다.

 

지난 6월 이후 신조선 발주규모를 감안할 때 4,000만 TEU 달성도 그리 멀지 않았다.

 

트레버 크로우는 정기선사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를 단행, 2021년과 2022년에 약 730만 TEU를 발주했다. 그로 인해 지난 9월 초 글로벌 컨테이너선대는 3,000만 TEU를 돌파했다. 전체 척수는 6,264척이며, 평균 크기는 4,571TEU다.

 

크로우는 특히 지난 6월 이후 발주가 급증하면서 240만 TEU의 선복이 추가 발주됐고,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발주잔량은 740만 TEU다.

 

발틱국제해운거래소(Bimco)에 따르면 올해 컨테이너선 인도량은 280만 TEU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Bimco는 올 연말까지 컨테이너선대가 지난해 말보다 9.3% 증가한 3,060만 TEU를, 내년 말에는 4.8%가 늘어난 3,200만 TEU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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