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팍로이드 7조 원대 신조선 입찰결과 다음주 발표"

  • 등록 2024.08.29 0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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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포함

 

 

독일 하팍로이드가 발주하는 최대 30척, 7조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조선<본보 2024년 8월 1일자 보도>을 수주할 조선소가 다음주 발표될 전망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한국과 중국 조선소들을 상대로 이달 초 입찰을 실시했으며, 총 7개 조선소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중국에서는 신시대조선(New Times Shipbuilding), 장난조선(Jiangnan Shipyard), 양쯔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 SWS(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 헝리중공업(Hengli Heavy Industry)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선박은 모두 LNG 이중연료추진 방식이며, 규모는 2가지다. 1만 5,000~1만 6,000TEU급 선박 10척과 8,000~9,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한화오션은 이 중 1만 5,000~1만 6,000TEU급 선박에, HD현대중공업은 2가지 모두에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달 초, 하팍로이드 CEO 롤프 하벤 얀센은 "신조 발주 급증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2029년 무렵에 인도가 가능한 슬롯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선박중개업체 클락슨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오더북은 현재 694척으로, 기존 선대의 22%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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