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성수기'…美 서안 롱비치 및 LA항 7월 수입물량 급증

  • 등록 2024.08.16 09:18:47
크게보기

 

 

소매업체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미리 상품을 주문하면서 7월 미국 서안 LA항 및 롱비치항의 수입화물이 급증했다.

 

롱비치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52.6% 증가한 88만 2,376TEU를 기록했다.

 

수입은 60.5% 급증한 43만 5,081TEU, 수출은 16.3% 늘어난 10만 4,834 TEU를 각각 기록했다. 항구를 통해 이동된 공컨테이너는 57.8% 증가한 34만 2,462TEU였다.

 

이같은 수치는 롱비치항의 113년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것이다. 

 

인근의 LA항에서도 7월 화물량이 93만 9,6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LA항만공사에 따르면 7월 LA항의 수입화물은 50만 1,281TEU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으며, 수출화물은 11만 4,889TEU로 같은기간 4% 증가했다. 또 공컨테이너 처리는 32만 3,431TEU로 전년 동기 대비 54% 급증했다.

 

LA항만공사 관계자는 "연말연시 상품이 이전보다 일찍 수입되고 있다"며 "이는 연말에 화물운송이 지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해양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0741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로 29길 13, 808호(대림동, 쌍용플래티넘-S) 등록번호 : 서울 아55139 | 등록일 : 2023년 10월 26일 | 발행인 : 이주환 | 편집인 : 이주환 | 전화번호 : 02-835-7003 Copyright @해양통신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