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 '혼잡'으로 'MSC Mustang 서비스' 지연

  • 등록 2024.07.11 08: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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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의 극심한 '혼잡'으로 MSC 단독의 '무스탕 태평양횡단 익스프레스(Mustang Transpacific Express)' 재개가 나흘 지연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얀티안~닝보~상하이~롱비치 루프의 무스탕 익스프레스 첫 취항 선박인 1만 9,462TEU급 'MSC 엘론(Eloane)호'가 항만 혼잡으로 제 날짜에 중국 얀티안항에 입항하지 못하면서 서비스 재개일이 14일에서 18일로 연기됐다.

 

두번째 서비스 연기다.

 

무스탕 태평양횡단 익스프레스는 MSC가 당초 예정돼 있던 1만 6,616TEU급 'MSC 렐라(Lella)호'를 선복이 좀더 큰 MSC 엘론호로 교체하면서 재개일이 8일에서 이미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 펜데믹이 극성이던 2021년 10월 처음 시작돼 펜데믹으로 인한 호황이 수그러든 2022년 6월 중단됐다.

 

한편 EconDB의 선박추적데이터에 따르면 MSC 엘론호는 지난 7일 벙커링을 위해 싱가포르항에 기항했으며, 13일 중국의 샤먼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항의 '병목현상'은 지난주 재발생했으며,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EconDB 데이터에 따르면 아웃바운드 컨테이너선의 체류 기간은 지난주의 10일에서 현재 13일로 늘어났고, 환적 컨테이너선의 체류 시간은 10일로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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