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뚱딴지?"…조승환·박성훈 모두 다른 상임위로

  • 등록 2024.06.27 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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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농해수위에 가배치돼 있던 해양수산부 전직 장차관이 모두 다른 위원회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지자 관가는 물론 해양산업계에서 어리둥절하다는 반응.

 

국회 사무처가 26일 수정한 상임위별 명단에는 해수부 장관 출신의 조승환(부산 중영도) 의원은 행안위, 해수부 차관 출신 박성훈(부산 북을) 의원은 기재위에 각각 포함.

 

정가에선 조 의원은 6선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농해수위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서로 맞바꿨고, 박 의원은 부산현안 예산확보 차원에서 이동됐다는 관측이 나돌아.

 

하지만 해운항만업계에서는 "이게 뭔 뚱딴지 같은 일이냐"며 황당하다는 반응. 한 관계자는 "당사자들도 다른 상임위를 희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해양수도 부산을 발전시키고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적어도 해수부 출신 한명은 포함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부산시당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반문.

 

해양통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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