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OL, 노르웨이 Gearbulk 인수

  • 등록 2024.06.26 0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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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OL이 오픈해치 선박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기어벌크(Gearbulk Holding)를 인수했다.

 

이미 기어벌크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던 MOL은 이번에 지분 23%를 추가로 매입, 지분을 72%로 늘렸다.

 

기어벌크의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던 기어벌크의 CEO 크리스티안 옙센(Kristian Jebsen)은 "MOL이 기어벌크에 계속 투자하고 발전시키기로 약속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MOL은 30년 이상 주주로서 기어벌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MOL은 "기어벌크 인수는 이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추가해 그룹의 사업기반을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분 23%를 추가로 취득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8년 설립된 기어벌크선 60척의 화물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오픈해치 선박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MOL은 1991년 기어벌크의 지분 40%를 인수했으며 2009년에 이를 49%로 늘렸다.

 

지난해 기준 기어벌크의 자본금은 2억 2,800만 달러, 순이익은 6690만 달러로 2022년의 2억 9200만 달러에서 급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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