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로 정시성과 탄소배출, 두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24.06.08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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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팍로이드 Habben Jansen, 자신감 표출

 

'제미니 협력'의 회원사인 하팍로이드의 하벤 얀센(Habben Jansen) CEO가 제미니 협력이 추진하는 기항지 축소를 통해 정시성 제고와 탄소배출량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우리는 (제니미 협력을 통해) 터미널에서 더 높은 생산성을 갖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조금 더 느리게 운항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팍로이드와 머스크가 내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할 해운동맹 제미니 협력은 26개 기간항로, 12개 허브항으로 구성된 공동네트워크를 운용하게 된다.

 

그는 터미널의 생산성 향상 근거에 대해 제미니 협력의 주요 항만네트워크가 하팍로이드 및 머스크가 직접 터미널을 운영하고 통제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 적은 수의 항구에 기항하면 조금 더 시간을 벌 수 있다"며 "조금 더 느리게 운항하면 그에 따라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벤 얀센은 "2022년의 경우를 보면 3노트 더 느리게 운항하면 탄소배출량을 25%, 어쩌면 조금 이보다 좀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제미니 협력이 목표로 설정한 정시성 제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더 적은 수의 항구에 기항함으로써 더 높은 일정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다 시스템에 32개 셔틀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내의 거의 모든 항만에서 높은 정시율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팍로이드는 제미니 협력의 정시율이 90~95%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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