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석이 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에 이희승<사진> 현 부원장이 선임됐다.
KIOST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 오후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어 재적 이사 과반의 결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부원장과 박흥식 현 제주연구소장, 그리고 장인성 현 해양신산업연구본부장 등 3명을 선정해 KIOST 이사회에 추천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강도형 전 원장은 10개월 만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발탁, 취임하면서 전격 공석이 됐다. 지난달 진행된 KIOST 원장 공개모집 서류접수전형에는 외부 인사 1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지원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받으면 임명 절차는 완료된다. KIOST 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