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연결성 한국 2위…1위는 중국

  • 등록 2024.04.07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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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Intelligence…"러시아 39% 향상"

 

중국의 항만연결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시황 분석업체인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가 기항선박수, 국가별 총톤수, 선사수 등 6개 요소를 고려해 결정하는 순위 평가에서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TAD)의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2위, 이어 3~5위는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순이었다. 

 

중국은 연결성 부문에서 점수가 3% 올랐으며, '홍해 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글로벌 무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큰 피해없이 넘겼다.

 

특징적인 것은 러시아가 지난 1년 동안 3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이란도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연결성을 유지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연결성이 100% 급감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정기선 운송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2022년까지 씨인텔리전스가 평가한 결과를 보면 동남아 국가들의 도약이 두드러진다. 베트남은 20위에서 13위로, 태국은 26위에서 17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이들 국가의 연결성은 30~40% 향상됐다.

 

반면 홍콩, 폴란드, 일본은 상위 30위권 내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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