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호, 8년전 벨기에 앤트워프항에서도 충돌 사고

  • 등록 2024.03.27 1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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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MPA, "현지에 조사관 파견"

 

 

 

 

 

 


 

 


 

 

 

 

 

 

美 볼티모어 교량 사고를 낸 달리(Dali)호가 8년 전 벨기에 앤트워프항에서도 충돌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박은 2015년 울산의 현재중공업에서 건조됐다.

 

선박위치 서비스업체인 베슬스 파인더(Vessel Finder)에 따르면 달리호는 2016년 앤트워프항에서 선장과 도선사의 실수로 선미의 추진력이 필요이상으로 발생, 부두 돌담에 충돌해 부두가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리호는 이 사고로 선미 등에 손상을 입어 흘수선 부위의 파손된 선체를 수리했다.

 

당시 달리호는 그리스의 오션벌크(Oceanbulk Container Management) 통제하에 있었다.

 

달리호는 당시에도 머스크가 용선했고, 현재도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해운항만청(MPA)은 싱가포르 선적 발리호의 사고조사를 위해 볼티모어에 조사관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MP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MPA는 미국 해안경비대(USGC)본부와 해양안전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연락해 기국으로서 MPA의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MPA는 사고 당시 도선 중이던 달리호가 비상조치의 일환으로 교량에 충돌하기 전 앵커를 내린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해양통신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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