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2월 9일) 대비 2.6% 하락한 2,109.9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23일 기준 발표한 각 항로별 운임에 따르면 유럽항로는 전주(2월 9일) 대비 TEU당 140달러(5.3%), 지중해항로는 240달러(6.5%) 하락한 2,508달러와 3,46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16일은 중국 춘절(2월 10일~17일)에 따른 해운사들의 결항으로 SCFI가 집계되지 않았다.
미국항로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미 서안항로는 전주 대비 FEU당 142달러(2.9%) 하락한 4,691달러, 동안 항로는 325달러(5.0%) 떨어진 6,12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항로는 TEU당 151달러(9.7%) 급등한 1,701달러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승전환은 지난 1월 5일 이후 약 두달만에 나타난 것이다.
남미항로도 2.3% 상승했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