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해운데이터 분석업체 씨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가 최근 발표한 컨테이너 선사별 2023년 정시율에 따르면 머스크가 6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SC가 65.9%로 2위였다.
CMA CGM(62.8%)와 에버그린(61.9%), 그리고 완하이(61.3%)도 60%를 넘겼다.
꼴찌는 50.7%를 기록한 대만 선사 양밍(Yang Ming)이 차지했고, HMM은 51.0%로 꼴찌에서 두번째였다.
전체 선사 합계에서는 2022년의 42.6%에서, 2023년 62.1%로, 19.5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2012~2019년의 정시율이 70~80%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코로나19 팬테믹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되지 않았다.
글로벌 13개 선사들이 모두 두자릿수의 정시율 개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완하이의 상승폭이 27.4%로 가장 높았다.
또 얼라이언스별로는 '2M'이 최고치인 57.8%를 기록했다. 이어 '오션 얼라이언스'(55.3%), '디 얼라이언스'(43.1%)순이었다.
해양통신 취재팀|